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고병원성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식품부 등과 함께 비상체계를 구축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토부는 지방국토관리청(국토관리사무소) 및 도로·철도·공항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방역시설 등이 설치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도로) 전남·북 및 철새도래지 인근,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360개소) 및 주요 국도교차점 진출입로에 방역시설을 설치토록 지원하고, 운영에 필요한 전기·수도시설 사용 등 가능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하이패스 전광판을 이용한 안내문구 표출(“전방 방역중 서행” 등)
* 약품으로 인한 노면 결빙 시 제빙 작업 수시 실시 등
(버스·철도) AI발생지역 및 의심지역 등을 중심으로 터미널 및 철도역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여 해당지자체와 함께 방역 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전광판 안내 문구 및 홍보방송’ 등을 통하여 대국민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공항) 공항의 경우에는 현재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14개 공항에 전신소독기(10종 213개)를 설치·운영 중이며, 주요여객동선을 따라 추가 특별방역실시와 전광판·안내방송 등을 통한 위험지역 방문자제, 손 씻기 등의 홍보·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1.29~2.2/5일간) 중 운영되는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본부’에 ‘AI 대책반’을 추가 편성·운영하여 연휴기간 중에도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별대책본부의 대책반을 단일 창구로 하여 농식품부·검역본부 및 지자체의 AI 상황실과 협의를 통해 즉각적 행정지원이 가능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국민 여러분께 설 연휴 귀경·귀성 시 저수지 등 철새 이동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과 검역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