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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불공정 관행 등 공공발주자 변해야 건설업 산다! 조회수 : 1468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5월 8일(금요일) 세종청사에서 공사·공단, 지자체 등 전국 약 340여개의 공공 발주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발주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보다 나은 건설산업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발주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국토부의 건설정책 방향을 공공 발주기관과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국토부는 워크숍을 통해,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 발주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내년부터 300억 원 이상 공사에 대해 본격 시행되는 종합심사낙찰제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발주기관에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발주기관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관행 근절, 입찰담합 방지를 위한 발주기관의 담합징후 감지시스템 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는 금년 6월부터 부실·불법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임을 통보하고, 실태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발주기관에서 실태조사 시행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주자가 변해야 건설산업이 산다”라는 주제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발주자 혁신 사례와 한국의 건설산업 선진화 운동 등에 대한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