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건설안전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싱크홀(공동) 등 지반침하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2015년 상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30.(목)「수도권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감리자, 담당공무원 등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참여한다. * 경상(대구, 5.12.), 전라(광주, 5.21.), 강원(강릉, 5.27.), 충청(대전, 5.28.)
특히, 최근 안전사고가 빈번한 지반침하 발생원인 및 대책과 가설시설물(동바리) 안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3월말 경기도 용인 도로공사 현장에서는 가설시설물(동바리) 문제로 교량이 붕괴되면서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금년 2월 용산역 인근 보도 침하를 시작으로 코엑스사거리, 신촌 현대백화점,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 등 잇따른 지반침하가 발생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에서는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후의 지반침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매회 약 3,000여명이 참석하는「건설현장 안전교육」은 단순 참여 교육이 아닌 “전문가와 현장기술자 만남의 장”으로 정책과 현장의 거리를 좁혀주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국토부, 철강협회, 시설안전공단 등의 전문가 및 건설현장관계자가 참석하여 중국산 불량 철강재 및 가설시설물, 지반침하 예방에 관한 현장의 노력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