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정부, 산업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개방 건축물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2.27(금) 더케이호텔(구. 교육문화회관, 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세미나의 목적은 국토부가 보유한 대표 정보인 세움터*의 2.8억건 건축물정보 개방(‘15.2.1) 이후 이들 정보를 민간이 쉽게 이용하고 활용효과를 극대화하여 건축 관련 신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세움터 : 건축 인·허가, 건축물 대장관리, 통계처리 등 건축행정을 전산화한 건축행정정보시스템(2008년도 구축완료)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3.0 정책의 핵심인 공공데이터 민간개방과 관련하여 정부관계자, 전문가와 실제 이용자가 함께 성공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개방된 건축물정보 원시데이터가 건축 관련 신산업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실무위원, 미래창조부, 정보화진흥원 등 정부관계자, 학계, 산업계(민간개방 시범사업 참여기업 및 민간지원자) 및 지자체(서울시, 경기도)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특히, 민간 수요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세움터와 정보공개 홈페이지를 통한 민간 지원자 30여명이 참여하여 실효성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공데이터 민간개방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건축데이터의 개방에 대한 지금까지의 추진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건축물정보 민간이용 활성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및 서비스 등을 논의하게 된다.
제1세션은 그간 건축데이터 민간개방의 성과 및 활용방안, 실제 건축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의 사례발표와 국토부가 추진하는 개방 건축물정보 신산업 활성화 방안 및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제2세션은 토론에 참여하는 관계 전문가들이 ‘개방 건축물정보 활성화 방안’에 관하여 실질적인 토론과 민간 참여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요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발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화 및 체계 마련, 융·복합 서비스 및 기관 간 협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은 올해에는 개방된 2.8억건의 건축물정보가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활성화사업 및 Open API*를 개발·보급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킬 것이며, 2018년까지 융·복합 시스템을 구축하여 건축 관련 정보를 건축물단위로 개방함으로써 건축물관련 융·복합 정보가 창조 경제에 핵심적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 다양한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 개발자나 사용자 등과 공유하는 정보프로그램 예) 구글 맵 API 공개로 친구 찾기·부동산 정보 등 신규 서비스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