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서승환)는 오늘 서울시에서 행복주택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행복주택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10월 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 인천시, 광주·전남권에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11월 12일 충청권·강원·전북지역을 대상으로 세종에서, 그리고 11월 26일 부산·경남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설명회를 통해 주거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층(사회초년생·대학생·신혼부부 등)에게 도시 내 부담 가능한 행복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목표다.
젊은 층에게 주거 사다리를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행복주택은 지역사회나 국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지난 7월 관계부처*와 협약 등을 통해 가능한 곳에는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을 행복주택과 함께 설치하기로 함에 따라, 문화·복지 등 여러 가지 분야의 지자체 관련 담당자들이 설명회에 함께 참석하여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협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 (복지부) 국공립어린이집, (여가부) 공동육아나눔터, 건강가족지원센터, (중기청) 소상공인지원센터 (고용부) 사회적 기업, 고용센터 (문체부)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시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복주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을 설명한다.
더불어, 행복주택의 입주기준, 사업 절차, 유형별 구체적인 사례 설명을 통해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현재 지자체로부터 내년도 후보지 제안을 받고 있으므로 설명회를 통해 제안을 더욱 활성화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행복주택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의견도 수렴하여 지역사회에서 환영받는 행복주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