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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남 서남권, 2017년까지 해양관광 휴양지로 만든다 조회수 : 1631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전라남도 서남권의 해양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안)*을 국토정책위원회(분과 위원장: 국토부장관)에 상정하여 심의·의결하였다.
* 「전남 서남권 종합발전계획(‘12.5.31.)에 포함된 사업예정지구(14개) 중 3개 지구의 개발사업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 및 중도위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안) 및 지구지정(안) 마련

이번에 지정하는 전라남도 서남권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개발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신안군 지도읍 율도 일원(227,730㎡)에 ‘15년까지 민간자본 1,600억 원을 투자하여 동백동산, 열대우림 정원 및 해안산책로 등이 들어서는 「율도 식물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신안군 임자면 굴도 일원(79,340㎡)에는 ‘15년까지 민간자본 1,320억 원을 투자하여 섬 문화체험관, 펜션단지 및 음식문화시설 등을 포함한「굴도 해양펜션단지」가 들어선다.

아울러, 신안군 증도면 도덕도 일원(77,851㎡)에는 ‘17년까지 민간자본 1,071억 원을 유치하여 해저유물박물관, 테라스하우스와 야외 수영장 등이 포함된「도덕도 해양리조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3개 발전촉진지구 사업 추진으로 ‘17년까지 전남지역에서 9,44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764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내 개발사업의 촉진을 위해 사업지구에서 개발사업 시 토지수용권 부여, 인허가 의제 처리 등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제도를 운영 중이며, 사업지구 내 개발사업 시행자와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등 조세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참고로, 국토부는 현재까지 경북 백두대간권 등 9개 지역*에 대한 신발전지역 종합계획을 수립(종합발전구역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 전남 서남권(‘08.2월), 경북 백두대간권·경북 낙동강권·전북 동부권·충북권 (’11.4월), 경기권·충남권(‘12.10월), 강원권(’13.1월), 경남권(‘14.1월)